• ▲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5일  나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5일 나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돔구장 건설 계획을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당내 경선에 참여한 조상호 예비후보는 5일 "대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에 돔구장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나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추진 중인 대평동에 종합운동장을 대체하는 돔구장 건설을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포함해 복합·문화·스포츠 등 공간인 세종필드로 조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재 계획 중인 종합운동장은 장기적으로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과 조치원 사이에 넓은 공간을 확보해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원 확보에 대해서는 "종합운동장 건립 예산을 전환해 활용하고, 국비 2500억 원과 시비 1500억 원(LH 개발부담금 활용)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문화도시 세종을 위해 문화벨드 조성과 시민과 예술가를 위한 문화활동 지원, 상권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