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주최, 전시개막·종합개막 4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세미나·시 낭송 등 ‘풍성’
  • ▲ 4월 1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주예술제 포스터.ⓒ청주예총
    ▲ 4월 1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주예술제 포스터.ⓒ청주예총
    충북 ‘청주예술제’가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막이 오른다.

    29일 청주예총에 따르면 청주예술제는 ㈔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 청주시가 후원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 달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 링크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청주예술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청주예술제의 전시개막식은 4월 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종합개막식은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회 청주예술상 시상(문인 변종호, 미술 강호생), 이어 축시 낭송(작시 시인 김명자, 낭독 문학인 정명숙)이 진행된다.

    이어 축하 공연으로 청주무용협회의 김백봉 부채춤, 청주 국악협회의 사물 판굿, 청주 연예 예술협회 가수 이순이, 초대가수 윤수현, 필하모닉 데의 클록과 지휘자 이만우, 성악가 8명(김선화, 조은미, 이인선, 유정아, 오종봉, 박성식, 최신민, 박광우) 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올려진다.

    이번 예술제는 청주예총 10개 협회 원로예술인 중 만7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을 초청해 청려장을 전달한다. 

    청주 어버이상(신설)은 열심히 활동하고 귀감이 되는 예술인의 부모님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청주 원로예술인상은 만6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에게도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 ▲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청주예총
    ▲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청주예총
    세미나는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정책의 변화와 방향’(발제자 이병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팀장) △‘문화예술 도시 청주의 발전 가능성 및 발전방안’(발제자 한정수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을 발표하며, 토론은 임승빈 전 충북예총회장의 사회로 김영범 청주민예총 사무국장,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성지연 충북일보 기자가 참가한다. 

    문길곤 회장은 청주예술제 개최를 앞두고 “추운 겨울이 지나고 또다시 양춘가절의 따뜻한 봄날에 예술이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으니 예술 여행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청주예술제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대변으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진행하오니 많은 참여와 관심,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 예총은 이번 예술제를 예술문화 도시 청주 86만 시민의 자긍심과 저력을 상징하고 예술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생명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청주의 대표예술축제로 승화시키고자 제19회 청주예술제는 지속하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예술로 희망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고 예술문화가 희망이 되는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을 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