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 세종·아산·청주 청원·진천 빼곤 모두 ‘승리’대선 마치자 충청권 공약 실현…차기 정부 충청권 인사 ‘하마평’“대선 패배 책임”…송영길 등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수사 후폭풍 시달릴까, 2년 뒤 출마할까…이재명의 ‘운명’은
  •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종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소감을 밝히고 있다.ⓒ이종현 기자
    ◇정권교체 바람, 지방선거로 이어질까?

    제20대 대선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됨으로써 충청권의 표심이 세종과 충남‧충북에서 3곳을 제외하고 국민의힘으로 돌아섰다.

    윤 당선인은 충청권에 174만7755표(49.6%)를 얻어 160만143표(45.4%)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4만7612표를 획득했다. 

    개표결과 충청권에서 이재명 후보의 우세지역은 충남은 16개(15개 시군) 선거구 중 천안시 서북구와 아산시, 충북에서는 청주 청원구, 진천군에 불과했다.

    앞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대전 5곳, 충남 15개 선거구 중 11곳, 충북 11곳 중 7곳을 차지한 것에 비하면 확연히 바뀐 상황이다.  

    충청권이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으나 이번 대선에서 패배는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정책 등 실패, 정권의 오만, 탈원원 정책, 국민 갈라치기에 이어 이재명 후보의 개인적인 문제 등이 표심으로 반영돼 정권교체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은 ‘충북 승리=당선’ 공식, 충북이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것이 또다시 입증됐다.

    다음은 2022년 3월 11일 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윤석열 ‘광화문 집무실’, 정부청사 총리실 자리에 추진
    정부청사 4~5개층을 ‘대통령실’ 전환 검토
    인수위 1호 사업으로 검토 예정
    기존 총리실, 과천청사로 옮길듯
    대통령 관저도 광화문 인근으로

    -재건축 풀고, 임대차3법 재검토, 종부세는 폐지
    [새정부서 이렇게 바뀐다] 
    ①경제정책규제 3종세트 완화, 시장기능 회복
    부동산 보유·거래세 다 낮추기로
    공약실행은 국회문턱 넘어야 가능 
    일부“집값 자극할 우려” 지적도

    ◇중앙일보
    -탈원전·종부세 폐지…Y노믹스 핵심은 문 정부 뒤집기
    -경제계 “노조에 치안권 넘어가”…이런 불만 없앤다는 尹 공약 
    [윤석열 노동공약으로 본 변화 예측]

    ◇동아일보
    -윤석열 “통합과 협치, 오직 국민 뜻 따르겠다”
    20대 대통령 당선인 첫날 회견
    “공정과 상식 바로 세우라는 요구”…24만표 역대 최소 표차로 승리
    갈라진 국민 화합 발등의 과제로…이재명 “성공한 대통령 되길 기대”

    -국방부 “北, 우주발사체 가장해 신형 ICBM ‘화성-17형’ 개발 시험”

    ◇한겨레신문
    -이준석 때문에 질 뻔?…젠더 갈등·호남 득표율에 책임론 ‘솔솔’
    호남 목표치 ‘30%’ 절반에도 못 미쳐
    안철수 대표·‘윤핵관’과 불편한 관계
    화합 걸림돌 우려에 입지 흔들릴 수도
    이 “젊은층 공 크고, 호남 득표율 최고”

    -수사 후폭풍 시달릴까, 2년 뒤 출마할까…이재명의 ‘운명’
    은민주당 역대 후보 중 최다 득표 세워“
    대선 패배 ‘후보 책임론’ 크지 않아”
    당장 대장동 수사 등 난관부터 극복해야
    “엄청난 피바람 불어 재기 어려울 수도”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 체제로…내부서도 “위기 의식 없어 보여”
    송영길 대표·최고위원들 ‘총사퇴’ 발표
    “혼란 우려·적임자 찾기 어렵다” 이유
    윤호중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맡기로

    ◇매일경제
    -‘신속항원검사 양성’만으로도 확진 판정
    정부 “1~2주내 정점 지날 듯”

    -‘윤석열 시대’ 노후 재건축 들썩…교통망 호재 평택 이천 주목
    부동산시장 기상도
    양도세 감면·250만호 공급무주택자 급하게 사지 말고
    저평가된 지역에 주목해야다주택자 매물 출현도 주목

    ◇한국경제
    -취임 즉시 ‘소상공인에 50조’ 약속한 尹, 다음주 文 만나 협의
    Y노믹스 집중해부(1) ‘정책 1호’ 자영업자 지원 어떻게

    ‘찔끔·쪼개기 손실보상’ 대수술
    “업체당 방역지원금 1000만원”
    대상 추려 지원액 절반 先지급
    특례보증 활용한 5조 저리대출
     2차 추경 정부·민주당 설득해야
    지출 구조조정 통해 재원 마련
    국채 발행땐 재정건전성 훼손
    거리두기 완화는 바로 추진할 듯

    -인수위원장 안철수 유력…비서실장 장제원
    주요 보직에 ‘윤핵관’ 중용

    ◇충청타임즈
    -민주당 참패 …地選까지 이어지나
    충북표심 시군별 10대 1·선거구별 12대 2
    민주, 변재일 청원-진천군에서만 체면 챙겨
    대선 바람 영향 민주 ‘노심초사’·국힘 ‘기대’

    -충북 표심 8번 적중 … “백발백중 족집게”
    987년 직선제 후 모든 대선 맞춘 유일 지자체
    尹 당선인 충북서 李 후보에 5만6600여표 앞서
    전국 득표차의 25%이상 달해 ‘캐스팅보트’ 입증

    -충북 여야 의석수 4대 4 … 양분구도 회귀
    정우택 청주 상당에 국힘 깃발 … 민주당 정치적 우위 잃어
    정가 “상호 견제·경쟁 통해 지역발전 긍정적 영향 줄 것”

    ◇충청투데이
    -대선 승부 가른 정권교체 바람, 지방선거까지 불까
    민주당 “달라진 모습 보이면 미풍 그칠 것”
    국민의힘 “국정안정 열망 고조…열풍 불 것”
    달라진 충청권 민심 승부에 쐐기 분석도

    -충청 매머드급 현안 새 정부서 탄력 받을까 ‘관심’
    육사 이전·충청권 지방은행·항공 우주청 설치 적극 추진 움직임 必
    지역 야권 행정수도 완성·서산 민항 건설 등 공통 공약 있어 긍정 목소리
    “인수위 단계부터 논의될 수 있도록 해야”… 여·야 협치 중요성 강조

    ◇대전일보
    -충남경찰청, 11일 음주운전 단속 예고
    음주교통사고 다발지역 중심

    -윤석열 당선인 “지역 균형·통합 정치하겠다”...충청권 공약 반영 기대
    충청권 교통망 구축·행정수도 완성 등 공약 이행 주목
    코로나19 문제 인수위 내 조직 구성·민주당과 협치

    ◇중도일보
    -윤석열 정부 충청인사 입각 여부 ‘촉각’
    초대 총리 정진석 하마평 국정경험 협치 강점
    행안 이명수 이종배 농림 홍문표 김태흠 거론
    인수위원장 안철수? 당선인 비서실장 장제원

    -대전 ‘우주청’, 충남 육사 이전 가능할까… 충청권 공약 촉각
    윤석열 당선인 공약에 대전과 세종, 충남·북 현안에 따라 ‘희비’

    ◇중부매일
    -尹 정부 내각 충청 출신 대거 입성하나
    인수위 후보군에 윤진식·윤갑근·김수민 등 거론

    -정권교체 택한 충북 표심… 지방선거 지형 변화 ‘주목’
    국힘 대선 승리에 민주당 숨 고르기…차기 시장·도지사 후보들 행보 눈길

    ◇충북일보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탄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충북 현안 다수 공약
    청주공항 시설 개선·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성 비롯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등 신산업 집중 지원
    충주국가정원·청주스포츠타운 건립도 포함

    -청년 재난지원금 ‘묻지마 현금 지원’ 논란 예고
    청주시, 18~39세 미취업자
    3천여명에 30억원 현금지급
    ‘취업활동 無’ 다수 신청 예상
    유흥비 등 사용해도 제재 못해
    지선 앞두고 선심성 예산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