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우 충북교육감.ⓒ충북교육청
    ▲ 김병우 충북교육감.ⓒ충북교육청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25일 “다음 주부터 첫 등굣길에 나서는 새 학년의 적응 기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이 25일 간부회의를 통해 “오미크론이 가파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방역과 학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성을 기울여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음달 2일부터 2주간 새 학년 적응 기간이 진행되는데 이번 방역지침에서 학교의 역할이 강화돼 현장에서 교직원들이 느낄 부담도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교직원들이 교육청과 신속하게 협의하면서 학교 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도 용기와 응원을 해줘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 교육감은 “무엇이든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며 “아이들의 이러한 기대와 설렘이 감염병으로 인해 꺾이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신입생들에 대한 특별한 관찰과 돌봄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새로운 자리에서 더 멀리, 보다 넓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신입생들의 성장과 적응에도 특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