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주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등 3개 선정
  •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올해 이차전지·자동차부품·스마트기계 등 7개 전략산업 혁신클러스터에 3억 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2022년 제1회 천안시 전략산업육성위원회’를 열어 기술 중심의 기업, 대학 연구소로 구성된 클러스터(네트워크 협의체)의 정보공유와 교류활동을 지원해 천안 8대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향상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미래전략산업분야 업무추진계획을 공유한 데 이어 천안형 클러스터 제안서 심사·평가를 통해 신규 클러스터 선정 및 기존 클러스터 지원 사업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신규 및 기존 클러스터 7개에 총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클러스터 사업제안서 심사 결과 3개 클러스터가 최종 신규사업으로  충남테크노파크 주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부품 산업육성 클러스터와 공주대학교 주관 천안시 친환경 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기계산업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클러스터가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클러스터는 각각 천안시 이차전지·자동차부품·스마트기계분야 사업의 전략성과를 목표로 클러스터 당 올해부터 3년간 운영한다.

    박찬종 미래전략과장은 “클러스터 간 전략적 교류 및 혁신성장을 위한 밋업데이를 개최하는 등 신규 선정된 클러스터와 기존 클러스터를 역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지역맞춤형 성장 프로세스를 구축해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 먹거리산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사업 육성 및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나노소재, 반도체, 의료장비, 스마트기계, 바이오,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자동차 부품 8대 전략산업에 대한 미래기술 개발 발굴 및 지원으로 지역 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