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30명·충주 140명·제천 68명·진천 60명·음성 58명 등 ‘감염’이시종 지사 증평·괴산보건소 방문, 긴급 방역현장 점검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휴일인 5일 괴산군보건소를 방문, 방역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이 지사 왼쪽에는 이차영 괴산군수가 이 지사를 수행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휴일인 5일 괴산군보건소를 방문, 방역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 이 지사 왼쪽에는 이차영 괴산군수가 이 지사를 수행하고 있다.ⓒ충북도
    충북에서 5일 오미크론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66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 연일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330명, 충주 140명, 제천 68명, 진천 60명, 음성 58명, 증평 24명, 보은 22명, 옥천 20명, 영동 17명, 단양 15명, 괴산 12명 등 766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충북에서 131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주 거주 충북 1만7299번(60대)은 지난 2일 병원 입원을 위한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건국대 충주병원 격리병동에 입원,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4일 사망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9380명, 충주 2540명, 제천 1310명, 보은 279명, 옥천 259명, 영동 297명, 증평 446명, 진천 1869명, 괴산 414명, 음성 1819명, 단양 221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8894명으로 폭증했다.

    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휴일인 5일 증평과 괴산군 방역현장인 증평군보건소와 괴산군보건소를 긴급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방역 요원들의 노고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이겨내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 검사‧치료체계 전환에 도민들이 혼돈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안내해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