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호소문 발표…“고향 방문·가족 친지 모임 최대한 자제해 달라”
  • ▲ 이시종 충북지사가 26일 “이번 설 명절은 고향 방문이나 가족 친지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음으로 쇠는 설 명절’이 돼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충북도
    ▲ 이시종 충북지사가 26일 “이번 설 명절은 고향 방문이나 가족 친지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음으로 쇠는 설 명절’이 돼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충북도
    이시종 충북지사가 26일 “이번 설은 고향 방문이나 가족 친지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음으로 쇠는 설 명절’이 돼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충북에서 어제 24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예측 불허 상태로 이번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부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본인이나 고령의 부모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3차 접종 전이라면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연휴에 여행 등 타지역 방문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최대한 삼가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적모임 인원 기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의심 증상 시 지체 없이 자가진단키트 검사나 가까운 보건소에 가서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 검사를 받아 줄 것”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 연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일상회복의 기로에 서 있는 중대한 시기”라며 “이번 설 연휴기간에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