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중구청사.ⓒ대전 중구
    ▲ 대전 중구청사.ⓒ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9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생 축하 기념품 3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출산장려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아기 주민등록증, ‘사랑해요. 중구’, ‘느린 우체통’ 등으로 마련됐다.

    중구에 따르면 아기 주민등록증은 관내 출생 등록한 출생자가 대상이며 부모 등이 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아기 사진 1장을 첨부해 신청하면 20일 이내에 반문 수령 또는 등기 받을 수 있다.

    일반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앞면에는 아이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주소를, 뒷면에는 태명, 혈액형, 몸무게, 띠, 부모성명, 부모소망 등을 담아 제작해 준다.

    중구 소식지 ‘사랑해요. 중구’에 아기 출생 축하문과 아기 사진을 게재할 수 있으며, 또 부모의 축하와 당부의 글을 작성해 주면 다음 달 소식지에 올려 지역주민이 함께 축하해 줄 수 있다.

    구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해 출생 신고 후 첫 돌을 미리 축하하는 글을 적어 우체통에 넣어두면 1년 후 받아볼 수 있어 기쁨을 두 배로 누릴 수 있게 했다.

    구는 기념품의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 신고 시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고, 첫째 아이 출산 시부터 출산장려금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신청은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이며, 영아의 출생일 기준 대전 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