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천안시장 출마…작년 12월 민주당 ‘입당’
  • ▲ 충남 천안시장에 출마가 예상되는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원서를 낸 뒤 지난 1일 입당이 최종 확정됐다. 이 전 위원장(왼쪽)이 민주당에 입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 충남 천안시장에 출마가 예상되는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원서를 낸 뒤 지난 1일 입당이 최종 확정됐다. 이 전 위원장(왼쪽)이 민주당에 입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57)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동시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남 천안시장에 출마한다.

    4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최근 천안시청 인근 불당동에 사무실을 낸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1일 민주당 충남도당에 입당서를 내고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들어갔다.

    이 전 위원장은 천안 출신으로 천안중앙고,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천안시(옛 천안군) 문화공보실장,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행안부 정책기획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거쳤고 세종시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소청심사위원장을 끝으로 33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한 이 전 위원장은 “민심의 바램을 이루기 위해 ‘하늘 아래 최고로 편안한 천안(天安)’을 만들겠다”며 천안시장 출마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와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쏟아부어, 다가오는 3월 9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 필승의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9일 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총괄특보단 정무특보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