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 ▲ 충주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호암동 반려동물 놀이터.ⓒ뉴데일리D/B
    ▲ 충주시가 무료로 운영하는 호암동 반려동물 놀이터.ⓒ뉴데일리D/B
    충북 충주시가 ‘반려동물과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2022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통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반려동물과 더 가까이’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고 반려동물과 동반한 여행객 유치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펫티켓 캠페인을 비롯해 펫공감 협의체 운영, 펫굿즈 및 힐링상품개발, 반려동물 도시락(樂) 투어, 충주 맞춤형 펫코노미 특강 등을 추진한다.

    시는 향후 충주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펫 친화적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도시로서의 충주 대외이미지를 구체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황의웅 관광마케팅팀장은 “민간 주도형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관광 상품화와 프로그램 운영 등을 민간과 연계해 지역민과 여행객이 상생하는 반려동물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생활관광 활성화사업이 충주지역 관광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 등 ‘지역다움’을 체험하는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하는 관광사업으로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고 외부 관광객들이 현지인들처럼 살아보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