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60명·세종 10명·천안 52명 발생…‘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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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과 세종에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70명이 무더기 발생하며 확산세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10일 세종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충남 160명(충남 1만 4340~1만 4499번)과 세종 10명(세종 1676~1685번) 등 모두 160명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충남 지역별로는 천안 52명, 아산 27명, 당진 19명, 보령 9명, 서산 8명 등이다.

    이 가운데 충남 확진자는 서천 노인요양시설과 천안 유아복육시설, 두정초등학교, 예산 양신초등학교, 석문회복기병원, 금산 인삼작업장 등에서 집단으로 감염자가 속출했다.

    천안 유아보육시설과 금산 중학생 관련해 확진자와 접촉해 감단으로 감염됐다.

    세종에서는 일가족 3명(1677·1678·1683번)이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 이들 확진자는 무증상 상대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10대 등 확진자 4명(1677·1678·1683·1685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확진자 3명은 지역과 청주 확진자와 접촉해 무증상과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 조사 중이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충남도의 누적 확진자 1만4499명이며, 세종은 1685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