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1일 강원대서 대학도시 춘천포럼최청년과 지역사회에 활력 불어 넣을 방안 기대
  • 대학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강원 춘천시의 정책에 대학의 연구성과를 접목(결합)이 가능할지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대학도시 춘천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찬우 대외협력관은 “춘천포럼은 청년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와 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가 발표되며, 해당 연구를 시 정책과 접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 연구발표는 △춘천지역개발 연계 보건의료 안전망 강화방안 연구(천인국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춘천 문화도시 성공을 위한 사회통합 모델 개발(유승호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교수) △춘천호수국가정원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 로드맵 개발 연구(윤영조 강원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 △1000만 관광 시대를 대비한 관광 산업 ‘민-관 협력 증진센터’설립 정책연구(심훈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글로컬 관계인구 활성화를 통한 춘천 사회서비스 혁신역량 강화 플랫폼 정책연구(양기웅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 교수) △지속가능도시 기반구축정책연구 춘천 사회서비스 혁신역량 강화 플랫폼 정책연구(이기원 한림대 데이터과학융합스쿨 교수)이다.

    시는 포럼 개최 이후 해당연구와 관련한 부서와 함께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지를 추진해 나기로 했다.

    한편 대학도시 춘천포럼은 시와 대학 간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대학도시로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19년에 처음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하지 못했다.

    포럼은 강원대와 한림대가 번갈아가며 시와 함께 개최는 데, 올해는 강원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