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진흥시설로 강원도 관광·의료 SW 산업과 시너지 기대
  • ▲ 뿌리깊은나무들㈜ 로그.ⓒ원주시
    ▲ 뿌리깊은나무들㈜ 로그.ⓒ원주시

    ‘디지털 IT도시’인 강원 원주혁신도시에 들어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유일 도심형 메타버스 스튜디오 ‘레드우즈파크’의 기공식이 오는 15일 개최된다.

    뿌리깊은나무들㈜의 이재원 대표는 “레드우즈파크를 중심으로 K-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초고령화시대 치매예방 및 치료를 위한 공감각 메타버스 임상치료 소프트웨어 개발 등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산업의 범위를 확장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레드우즈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고 강원도로부터 유일하게 사업인가를 받은 민자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 웨어진흥시설로, 2025년까지 진행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가장 적합한 핵심시설이다.

    원주시 반곡동 2042에 들어서는 레드우즈파크는 혁신도시 내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77148㎡의 가로 65m, 세로 35m, 높이 18m의 메인 스튜디오 및 부속 스튜디오, 그리고 CG (Computer Graphics), VFX(Visual Effects), SFX (Special Effects)등 영상 제작 편집, VR·AR·IoT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가 입주 해 작업을 할 수 있는 부속시설이 들어선다.

    초고령화시대의 치매예방 및 치료를 위해 세계적인 인지교육 창시자 루돌프슈타이너의 이론을 공감각 인지과학치료법을 최초로 도입한 독일 에센두이스부르크국립대학과 한양대 연구진이 소프트웨어진흥센터 내 유수한 차세대 기업과 함께 메타버스 공감각 임상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에 맞춰 뿌리깊은나무들㈜와 지역소프트웨어산업의 투자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심점 역할 및 관련 산업 발전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주는 레드우즈파크가 들어옴으로써 치악산, 소금산 출렁다리 등 자연관광자원과 잘 계획돼 있는 혁신도시, 강원도 특화 산업인 관광, 의료를 주제로 VR·AR·XR 등의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 된 융합클러스터 활성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공식에는 강원도 최문순도지사, 원주시 원창묵시장, 지역구 송기헌 국회의원, EBS 유시춘 이사장 외 많은 내빈이 참석한다

    한편, 뿌리깊은나무들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코넥스 상장 벤처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출자를 받은 국내 유일의 외투법인으로 조속한 시일 내 코스닥 이전 상장 및 강원도 본사 이전 등 국내 최고 콘텐츠 기업으로 총 제작비 300억 원의 대작 SBS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사로도 유명하다.

    전도 유망한 작가들을 영입, 여러 편의 차기작 라인업을 기획 및 개발 중이며, 매니지먼트를 출범해 김정은, 조동혁, 김서라, 윤진이, 서영, 이시훈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또, 역량 높은 신인들을 발굴해 나가고 있는 뿌리깊은나무들은 최근 스포츠 마케팅 사업부를 신설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및 마케팅 사업에도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