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일주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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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도시철도 트램 디자인 결과를 공개하고 26일부터 일주일간 시민들에게 공개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선호도 조사한다고 밝혔다.공개된 외관디자인 주제별로 △1안은 항공우주를 지향하는 우주인 헬멧을 형상화 △2안은 시의 꽃 목련의 활짝 핀 꽃잎을 형상화 △3안은 시의 새 까치의 하늘로 날아오름 등의 모티브를 정해 디자인됐다.이번 조사는 트램이 사람의 눈높이에서 운행되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 편리하고 도시환경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선정은 1·2차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대전시 공공디자인 심의를 거쳐 12월 말 확정할 예정이다.트램차량 시민 선호도 조사는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조사도 병행하게 된다.현장 조사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DCC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장, 대전역, 도시철도 1호선(시청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 복합터미널, 으능정이 거리, 대전시청(1층) 등 시민 밀집 지역 8개소에서 일정별로 진행된다.전재현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이번 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연장 37.8㎞, 정거장 37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사업비 7643억 원을 투자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