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충북연구원 8대 전략 16대 과제 제시 
  • ▲ 조길형 충주시장이 25일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충주시
    ▲ 조길형 충주시장이 25일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있다.ⓒ충주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신산업 충주 미래 10년을 기획하는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신성장산업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조길형 시장과 자문위원, 용역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탑회의실에 열고 중부내륙 신산업도시 밑그림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충북연구원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동력 5대 산업 육성 방안, 신성장 촉진 기반 마련 등 용역과제 수행 내용을 공유하고 최종 결과물 도출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2030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충주' 완성을 위한 기본 전략과 핵심 과제, 세부 실행사업을 제시했다.

    먼저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2차전지, 승강기산업 육성을 위한 8대 기본 전략과 융합 전략을 설정하고, 16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8대 전략으로 중소경제도시 표준모델 구현 실증 기반 활성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 인프라 조성, 자동차부품산업 미래 모빌리티 전환 중점 지원, 스마트 승강기산업 특화지역 조성, 2차전지 핵심 소재 클러스터 육성, 수송기계·승강기 융복합 비즈니스 개발 등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핵심과제로 수소 생산·저장·활용 실증사업, 수소모빌리티산업 생태계 강화 지원, 차세대 스마트 승강기산업 선점 기반 구축, 수송기계부품 기업 미래차 전환 지원, 친환경차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지원 등을 제안했다.

    시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말까지 전문가 자문과 관련 부서 논의를 거쳐 내년부터 신성장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의견과 논의사항을 담아 연구용역을 최종 보완하고, 신성장 육성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충주 신산업 미래 10년을 기획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