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 구축 만전 기해달라”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25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대비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월간 업무보고회를 통해 “가을 들어 청주공예비엔날레, 초정약수축제, 문화도시사업, 한글과 미래문명 토크콘서트 등 행사 개최와 여러 중앙부처 공모사업 평가를 잘 받은 점에 대해 직원들 수고 많았다”고 치하했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시행 대책, 겨울철 종합대책에 대해 세부적으로 계획을 잘 세운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 27일 시행됨에 따라 안전은 형식적인 것보다 실질적인 체제가 갖춰졌으면 좋겠다. 각 부서별로 맡은 산업재해, 시민재해 인식을 분명히 해서 ‘안전청주’가 될 수 있도록 안전의식 확립과 함께 법 적용 대상사업 및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시장은 “겨울철 종합대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제설대책으로 제설 자재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며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현안사업, 중요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해 마무리를 잘해주고, 국정감사가 끝나 국회에서도 내년 예산 심의가 시작되니 국비확보를 위해 각 부서에서도 관련 동향을 수시로 파악해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