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기업전시관·친환경 에너지 홍보관 등 운영… 학술회의·포럼 등 온라인 비대면 행사 병행…기업 지원 지원 위해 B2B 중심 진행
  • ▲ ‘2021 솔라·에너지 페스티벌’프로그램.ⓒ충북도
    ▲ ‘2021 솔라·에너지 페스티벌’프로그램.ⓒ충북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에너지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도가 ‘2021 솔라·에너지 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개최한다.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태양과 수소로 강호축을 달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려던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전격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로 충북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솔라·에너지 페스티벌’은 도민이 직접 보고‧듣고‧느끼는 관람‧체험형 축제에서 벗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에너지 관련 기업 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내 에너지 기업들의 홍보를 위한 온라인 전시관을 구성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가상현실(VR) 친환경에너지 홍보관, 도·시정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관 등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담은 행사 누리집(공식 누리집: https://chungbuksolar.or.kr)공식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로 장소와 시간의 제약이 없는 만큼,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페스티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술회의·포럼, 전문기술교육을 행사 누리집를 통해 생중계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진행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10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 마련된 중계 스튜디오에서 방역기준에 따라 50인 이하 소규모 행사로 치러지며, 행사 누리집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다.

    김상규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최초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 도내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지속적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행사로 성공하길 기원하며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