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학원 집합금지 명령·교습소 등 554개 1주 간 휴원 권고시교육청 “입시 학원발 코로나 19학생 확진자 발생” 대응 총력
  • ▲ 대전시교육청 청사.ⓒ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 청사.ⓒ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입시학원 집단발생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 급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입시학원 코로나19 집단발생과 관련한 학생 확진자는 학생 30명과 종사자 3명, N차 3명 총 36명이 발생했다. 

    시교육청은 우선 확진자가 발생한 9개 학교에 대해 전문기관을 통한 방역·소독을 했고, 발생 학교 중 4개 학교에 대해서는 이날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5개 학교는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 중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1개 학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명령을 요청했고, 인근 지역 학원과 교습소 554개에 대해서는 1주 간 ‘휴원’을 강력히 권고했다. 

    시교육청은 N차 감염 확산을 시급히 차단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밀집도가 높은 중·고교생 수강생 대상 입시·보습학원 120개 원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점검했다.

    교육청의 ‘휴원 ’권고 이행 실태 및 원격수업 전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어, 감염 차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원·교습소 종사자는 오는 30일까지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하도록 독려했고, 학원종사자의 지자체 자율 접종을 다음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근 교육복지 안전과장은 “코로나 19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당국과 협조하고 신속 대응해 안정적인 2학기 학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