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간 복수지원 가능…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안해일반전형·농어촌학생전형 등 교과성적 100%만으로 뽑아
  • ▲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조감도.ⓒ한남대
    ▲ 한남대 캠퍼스혁신파크 조감도.ⓒ한남대
    10일부터 수시모집에 들어간 한남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55개 모집단위(57개 전공)에 총 2516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은 전형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 100%만으로 선발하는 일반전형, 지역인재 교과 우수자 전형, 고른기회전형, 특성화고교 출신자 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지원자 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종합평가와 면접 평가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 ‘창업 인재전형’, ‘다문화가정 자녀전형’이 있고, 서류종합평가로만 선발하는 ‘한남 인재전형(사범대학은 면접 평가 시행)’이 있으며, 지역인재 교과 우수자 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수험생 본인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 고교에 재학(졸업)한 경우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종합평가는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영역 등을 통해 전공 적합성, 학업역량,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한남 인재전형과 창업 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모두 반영한다. 

    지역인재전형과 다문화가정 자녀전형은 학생부만 평가하므로 자기소개서는 제출할 필요가 없고,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평가는 학생부 등을 토대로 수험생의 전공 적합성과 인성을 검증하는 서류 확인 면접으로 진행한다. 

    실기‧실적 위주 전형은 체육특기자전형, 디자인특기자전형, 어학 인재전형, 실기 고사를 시행하는 예‧체능계학과(미술교육과, 융합디자인전공, 회화전공, 스포츠과학과)의 일반전형이 있다.

    은웅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학생부교과전형은 전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며 모든 학년의 성적을 균등하게 평가한다”며 “석차등급(1~9)이 있는 과목, 석차등급이 없더라도 표준편차가 제공되는 과목(소인수 과목, 전문교과Ⅱ 등)을 이수 단위 수를 적용해 평가하되, 진로선택과목은 원점수를 산술평균해 총점에 가산점(최대 3점)으로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남대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