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직업계고 한 학생이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시스템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직업계고 한 학생이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시스템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감)은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을 위해 인공지능(AI) 모의 면접 시스템 구축하고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채용문화 확산에 따라 직업계고 학생에게 인공지능(AI) 모의 면접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AI 모의 면접은 영상면접, 성격검사, 역량검사 게임 등의 프로그램 등이다.

    영상면접은 대면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해 면접 능력 개발을 도울 수 있고, 국가직무 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직무면접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모의 면접 시행 후 응답 내용, 목소리, 감정, 표정 등 AI 분석 결과에 대한 정보를 받고 다양한 면접 유형을 연습함으로써 취업역량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AI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채용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면접 지도와 취업상담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직업계고 AI 모의 면접 지원을 시작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의 면접능력 향상과 고용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