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지인 전파, 아산·청주 타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도’
  • ▲ 충남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천안시
    ▲ 충남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천안시
    충남 천안에서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4시 현재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아파트 건설현장 외국인 집단 발생 관련(자가 격리 중 확진) 1명을 비롯해 자발적 검사를 통해 2명, 아산 1110번 가족(자가 격리 중 확진) 관련 확진자 3명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7명, 가족의 전파로 인한 감염 3명, 아산‧청주 등 타지역 확진자 3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집단 발생이 1곳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성성동 빌리 신축현장 베트남인 20여 명이 확진된 데 이어 25, 26일에는 봉명동 아파트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된 것으로, 누적 확진자 4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05명, 격리치료 407명, 사망 10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