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범위 확대’…온라인 행사 적극 추진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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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3일 ‘태풍피해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감염경로 불명의 확진자 증가로 인한‘역학조사 범위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제12호 태풍‘오마이스’가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에도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비상대비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면서 강풍과 침수피해가 없도록 예방과 대응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이어 “최근 청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확진자 역학조사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청주시를 비롯한 각 시군에 역학조사 인력 보강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나 다채로운 온라인 행사로 대체해 나간다면 오히려 반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온라인 홍보에 적극 임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