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밸·샤인머스켓’ 품종 위주 판매
  • ▲ ‘2021 온라인 영동포도축제’ 소개.ⓒ영동군
    ▲ ‘2021 온라인 영동포도축제’ 소개.ⓒ영동군
    달콤향긋한 충북 영동포도를 만날 수 있는 ‘2021 온라인 영동포도축제’가 17일 개막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을 알리고 영동포도를 홍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홍보 중심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과 재단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온라인으로 충분히 홍보하고 판매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4일간 진행됐던 축제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추석 등 포도 판매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청정햇살을 받고 자란 영동포도가 가장 달고 맛있어지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0일간을 축제기간으로 정했다.

    영동군의 전통적 재배 품종인 켐밸과 전략 품종으로 육성 중인 샤인머스켓이 주로 판매된다.

    또한, 온라인상에서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쇼핑(8.26~9.15), 네이버라이브커머스(8.26~29), 우체국 영동군브랜드관(8.17~9.15), 쿠팡프레시(8.17~9.15), 케이블지역채널커머스(8.26~31), 현대백화점(8.20~23)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효과적으로 축제를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유튜브(영동포도TV), 재단 페이스북 및 인스타 등 다양한 매체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영동포도축제에 참여했던 사진을 올리는 ‘추억공유 이벤트’, 감동과 웃음을 나누는 ‘4행시 이벤트’와 SNS를 이용한 홍보 이벤트 등이 마련돼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코로나19로 인해 영동포도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접할 수 있었던 대면 축제를 열지 못해 아쉽지만 온라인 공간에서나마 영동포도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