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투자협약’…부지 1만1810㎡·연면적 5300㎡ 규모 ‘공장신설’
  • ▲ 제천시가 13일 ㈜에이치피보타테크와 150억 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가졌다.ⓒ제천시
    ▲ 제천시가 13일 ㈜에이치피보타테크와 150억 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가졌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13일 ㈜에이치피보타테크와 150억 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시장, 김병권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에이치피보타테크 백두하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이치피보타테크는 천연물 의약품 원료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인 ㈜화평디엔에프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을 위한 신설 법인이다.

    이 회사는 제3산업단지 부지 1만1810㎡에 연면적 5300㎡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을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1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고용예정 인원은 20여 명이다.

    백두하 대표이사는 “제천 제3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에 충북도와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신사업 투자를 제천에서 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준 대표이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에이치피보타테크의 신사업 투자가 우리 시는 물론 기업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달 중 2개 기업과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협약을 준비 중으로 제3산업단지 ‘완판’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