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6명·충주 19명·제천 2명·진천 2명·음성 1명 발생
  •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 강원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충북에서 7일 청주 댄스학원‧성당‧호프집‧여가부 스마트폰 치유 캠프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무더기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4분 현재 청주 26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데 이어 충주 19명, 제천 2명, 진천 2명, 음성 1명 등 50명이 폭발적으로 감염됐다.

    이날 확진자 중 청주 성당집단감염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증가했으며, 댄스학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불어났다.

    청주 호프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증가했고, 여성가족부와 충북청소년진흥원이 개최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집단감염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충주에서도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 충주 지인간 접촉으로 1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증가했으며, 제천 축구 관련 1명이 추가 감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음성에서 최근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 이천 확진자의 직장동료 집단감염으로 50대 외국인 1명(무증상)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할 경우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이 불가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1764명, 충주 519명, 제천 430명, 음성 537명, 진천 339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4156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