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4097명…청주 15명, 충주 13명, 제천·음성 각 2명, 진천·단양 각 1명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6일 충북에서 청주 댄스학원과 서원구 호프집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발생해 전날에 이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청주 7명, 충주 3명, 제천 2명, 음성 2명 등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오후에는 청주 8명, 충주 10명, 진천·단양 각 1명 등 2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 이날 발생한 확진자 중 댄스학원 전수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3명으로 늘었고, 서원구 호프집 관련 1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9명으로 늘었다.

    경기 포천시 확진자를 접촉한 40대 1명과 충북 확진자 가족 5명, 충북 4078번의 지인인 20대 외국인 3명과 30대 외국인 1명이 증상발현으로 감염이 확인됐다.

    충주에서도 전날에 이어 확진자가 잇따랐다. 이날 확진자 중 가족과 지인 등 5명, 충북 3841번의 지인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충북 4092번의 동료 1명과 또다른 3명이 증세가 발현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이다.

    제천과 음성에서도 각각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천에서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을 호소하던 30대 1명과 인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지인 1명이 가래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자녀 3명을 두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음성에서는 성남시 확진자의 20대 가족 1명이 가족인 경기 와 접촉해 감염됐고, 충북 4048번 부친과 접촉한 30대가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2명의 가족을 두고 있다.

    진천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이 미열과 기침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됐고, 단양에서도 인천시 확진자의 80대 가족이 기침과 미열 등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2명의 동거인을 두고 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1734명, 충주 496명, 제천 428명, 음성 536명, 진천 387명, 단양 61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97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