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 ‘32∼35도’…청주·충주·제천·단양·진천·영동·옥천지역 ‘폭염특보’
  • ▲ ‘여름휴가 명소’ 충북 괴산 소재 화양구곡 중 하나인 학소대.ⓒ괴산군
    ▲ ‘여름휴가 명소’ 충북 괴산 소재 화양구곡 중 하나인 학소대.ⓒ괴산군
    최근 연일 폭염이 계속된 가운데 충북도는 주말인 1일 폭염과 함께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 3시부터 비가 시작되겠으나 오후 5~8시에는 일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20~70㎜가 되겠다. 

    이날 아침 6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청주 26.7도, 충주 25.3도, 옥천 25도, 제천 24.2도 등이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32∼35도 수은주가 올라 무덥겠다.

    청주·충주·제천·단양·진천·영동·옥천지역 등 6개 시·군은 폭염특보가, 음성·괴산·증평·보은 등 4개 군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휴일인 2일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새벽 4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한편, 2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는 비구름대가 국지적으로 발달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나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 달라”며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고립될 수 있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