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산업단지 소부장 강소기업 투자 최적지 ‘발돋움’내달 2차전지 핵심소재 강소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
  • ▲ 충북 제천시가 26일 선우철강㈜과 제3산업단지에 150억 원 규모의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가졌다.ⓒ제천시
    ▲ 충북 제천시가 26일 선우철강㈜과 제3산업단지에 150억 원 규모의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가졌다.ⓒ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제3산업단지 100%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6일 선우철강㈜과 제3산업단지에 150억 원 규모의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시장, 김병권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선우철강 김종록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선우철강㈜은 국내 철근 가공 및 유통 분야 대표기업으로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제조시설 확보를 위해 제3산단 1만376㎡부지에 연면적 4958㎡의 신규 공장을 내년 3월 착공, 2023년 6월 가동계획으로, 약 37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김 대표이사는 “제3산단 투자 결정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와 제천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제천시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의 투자가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우철강의 투자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제천에서 단단히 뿌리 내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정지헌 투자유치팀장은 “제3산업단지가 60% 정도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진글로벌, ㈜인팩, ㈜엔바이오니아, ㈜HNS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제3산단을 기반으로 지역 내 재투자 가능성이 매우 높고, 소부장 강소기업 유치가 향후 기업의 퀀텀점프를 통해 시 경제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 중에도 2차 전지 핵심소재 강소기업과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