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8일 충주시의회에서 정례회를 열고 최충진 협의회장이 발의한 ‘K-바이오랩허브 청주시 유치 성명서’를 채택했다.ⓒ청주시의회
    ▲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8일 충주시의회에서 정례회를 열고 최충진 협의회장이 발의한 ‘K-바이오랩허브 청주시 유치 성명서’를 채택했다.ⓒ청주시의회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8일 제83차 정례회를 열고 최충진 협의회장이 발의한 ‘K-바이오랩허브 청주시 유치'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는 국내 유일의 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된 청주 오송은 국책기관과 바이오메디컬 시설이 입주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오송에 입주한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은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전 단계인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중점 지원하여 바이오 스타트업·벤처 중심의 바이오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며 오송의 입지적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충북은 k-바이오 랩허브 사업 유치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회를 열고 전국 61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인 구축 기반 조성에 발 빠르게 대응해 왔다”며 충북도와 청주시의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오송의 경쟁력으로 △200여 개 이상의 창업기업 지원 경험 축적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로 신속하고 향상된 바이오 기술 사업화 도출 △KTX 오송역,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국내 최고의 접근성 제공 △오창 4세대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향후 신약 개발 용이 등을 들며 청주 오송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협의회는 "충북 청주에 K-바이오 랩허브를 유치해 창업기업의 바이오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과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k-바이오 랩허브 오송 유치에 힘을 보탰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청주 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문’, ‘진천·단양군 특별재난지역 선정촉구 성명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안 수정의결 촉구 건의안’ 등을 채택하며 충북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