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도의회 임시회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강호축·U대회·경제4% 등 현안 추진”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8일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조기극복과 경제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열린 충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하반기 도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우선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방역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최근 발표된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대안 반영’과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사업의 최종 확정’ 등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협조해 준 관계자와 도민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충북선철도 고속화사업 등 강호축과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를 본격 추진하겠다”며 “2027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 공조를 바탕으로 반드시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개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가속화에 대응해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뿌리산업 특화단지,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기술원 영동분원 설립,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등 청주권과 비청주권, 도시와 농촌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 실현 위해 도내 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통무예진흥시설, 미래해양과학관 설립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의 삶을 재충전하는 문화․체육․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인 강호축과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한 충청권 메가시티, 2027 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그리고 전국 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완수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