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장 앞둔 무창포해수욕장 9100여 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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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3일 개장 첫날 6만6000여 명의 피서객이 몰렸다.오는 10일 개장하는 무창포해수욕장에도 전국에서 9100여 명이 찾았다.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보령의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은 대천역, 보령 종합공영터미널 및 해수욕장 진입도로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역소에서 스스로 발열 체크를 할 수 있는 체온스티커를 수령해 손등에 부착하고 해변으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피서객들은 개정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2m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키며 해변을 누비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등 안전하게 피서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었다.대천해수욕장은 다음 달 22일까지 운영된다.한편 김동일 시장과 시 직원들은 대천해수욕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