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선7기 도정 3년, 충청권광역철도·충북선 철도 등 10대 성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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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가 30일 민선 7기 3년을 맞아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민선 7기는 지난 10년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이루기 위해 속속 성과를 내면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준 것으로 평가된다.

    최대 숙원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가 2019년 예타면제로 최종 확정됐고 지난 해에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에 성공하는 등 대형 국책사업을 연달아 유치하면서 충북경제 4% 달성의 불을 밝혔다. 

    올해는 지역 최대 현안인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검토대안으로 반영돼 아직 최종 관문이 남아 있지만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핵심성과로 △충청권 광역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강호(강원∼충청∼호남)축 시대 본격 개막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K-바이오 중심지 브랜드 제고 △오창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기반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에도 불구, 수출증가율 전국 2위 등 선방한 경제 △근로자종합복지관 준공 등 더 촘촘한 복지·안전체계 구축 △미래해양과학관 유치 등 고품격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확충 △유기농 복합서비스단지 등 미래첨단 농업기반 살고 싶은 농촌 조성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등 청주권·비청주권, 도시·농촌을 모두 아우르는 충북 구현을 손꼽았다.

    신용식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증가율 및 고용률 전국 2위, 투자유치 31조5000억 원,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확보(6조8000억 원) 등 나름대로 선방한 경제성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일등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도민행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