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에 임시선별소 설치 …4층 전 직원 등 검사확진자, 세종~내포 간 운행버스 이용 과정 감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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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청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일서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직원)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균형발전과에 근무하는 50대 직원 1명(충남 3516번, 홍성 97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는 내포신도시 기관 출퇴근버스(세종~내포) 운전기사(27일) 확진에 이어 버스에 탑승했던 도청 소속 이용자 6명과 교육청 이용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균형발전 직원 1명이 이날 확진됨에 따라 69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도청직원 1명과 운전기사 1명 등 2명이 감염됐고 나머지 6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도는 청사 사무실에 대한 긴급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균형발전과 12명의 직원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확진자 심층역학조사를 통한 감염경로 추적조사, 접촉자 분류하고 유증상자 출근 자제 및 보건소 방문 검사 방송 안내를 실시했다”며 “도청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4층 전 직원 및 유증상자, 접촉자 등 400여명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