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료사업협의회 초대 회장에 윤환중 충남대병원장 선출
  • ▲ 대전마케팅 공사가 지난 26일 '대전 의료사업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회 디지털헬스케어포럼'을 개최했다.ⓒ대전마케팅공사
    ▲ 대전마케팅 공사가 지난 26일 '대전 의료사업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회 디지털헬스케어포럼'을 개최했다.ⓒ대전마케팅공사
    대전마케팅공사가 지난 26일 '대전 의료사업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회 디지털헬스케어포럼'을 개최하고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의료기관과 기업의 연계 협력을 통한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기관, 바이오헬스케어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날 대전 의료사업협의회는 기존 의료기관 실무중심의 협의기구에서 의료기관과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및 유관기관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협회 초대 회장으로 충남대병원 윤환중 원장을 선출했다.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 및 의료사업협의회의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서울대병원 의과학대학 이승복 교수가 '디지털헬스케어 기회와 변화’를 주제로 미래 의료시스템은 빅데이터, ICT기술이 접목된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로 의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공사는 대전시, 선헬스케어인터네셔널과 함께 추진 중인 비대면 의료 플랫폼 구축사업을 설명하고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정보 제공 및 채팅, 진료상담을 통해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해외환자 사전 사후 관리를 위한 비대면 진료플랫폼 개발현황을 공유했다.

    의료기관 한 관계자는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전의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거는 기대가 크고 관내 외국인에 대한 의료 편의성 제공이 향후 잠재고객을 유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곤 사장은 “대전 의료사업협의회가 의료기관과 기업 간의 정례적 소통 채널과 지식 공유의 장으로서 디지털헬스케어를 선도하는 다양한 협업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ICT기업, AI기업, 금융 투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