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억 투입 3층 규모 내년 상반기 준공교통정보상황실·공개홀·외부광장 등 시설
  • ▲ 24일 착공식을 가진 TBN충북교통방송.ⓒ충북도
    ▲ 24일 착공식을 가진 TBN충북교통방송.ⓒ충북도
    TBN충북교통방송청사 착공식이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에서 24일 열렸다.

    TBN 충북교통방송 청사는 충북도가 294억 원들 들여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정상동 12-5) 내 부지면적 6611㎡(2003평), 연면적 3142.22㎡(952평)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내년 상반기 건립된다. 

    TBN 충부교통방송 청사는 충북 전 지역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식 교통정보 상황실과 200여 석의 공개홀,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외부광장, 지역주민 소규모 행사를 위한 야외공연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청주시 비하동 임대청사에서 청주FM 103.3MHz와 충주FM 93.5MHz를 통해 충북 전역에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300여 명의 교통 통신원들이 24시간 실시간 제공하는 교통정보와 교통안전, 재난정보, 지역 정보 등 다양한 도민 안전 콘텐츠가 주요 내용이다.

    TBN 충북교통방송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강원, 전주, 울산, 창원, 경북, 제주에 이어 12번째로 TBN 한국교통방송 전국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된다. 

    이혜옥 교통정책과장은 “충북교통방송국 설립을 위해 7년 동안 추진한 결과가 이제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무엇보다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교통정보가 교통사고를 낮추면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