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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박상돈 천안시장 “백신 보급,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희망”

“미래도시 천안 밑그림 그리고 코로나 청정도시 천안‧경제활성화”
“소상공인 경영안전 지원·천안사랑카드 2천억 확대 골목상권 지원”
“흥타령 춤축제 세계화·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최고 스포츠 시설 만들 것”

입력 2021-01-26 05:59 | 수정 2021-01-28 09:33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천안시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신축년(辛丑年) 새해 키워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로 압축된다.

박 시장은 최근 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천안시정 방향에 대해 “제일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역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미래도시 천안의 밑그림을 확실히 그려 넣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기필코 백신 접종과 차단방역 등을 통해 ‘코로나19 청정도시 천안’을 만들어 행복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 방지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박 시장은 “먼저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회복의 실마리를 풀어가겠다”면서 “지난해 12월 빙그레 투자유치로 621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천안경제의 새 도약을 이끌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침체된 천안경제회복을 위해 10개의 산업단지 조성계획도 밝혔다.

“2024년까지 527만㎡의 10개 산업단지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 기반을 확충하고 2만 4000개의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박 시장은 “천안 역세권을 중심으로 내년까지 833억 원을 들여 1만 7639㎡의 복합연구 및 창업공간을 조성하겠다. 또한 500개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육성해 ‘창업의 요람’, ‘스타트업의 도시 천안’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실리콘벨리가 되도록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박상돈 시장(왼쪽)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대한민국 유가공제품 대표 기업인 빙그레 투자 유치 협약식을 갖고 있다. ⓒ천안시

이어 “천안 역세권 혁신지구를 비롯해 오룡지구‧남산지구‧봉명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천안의 심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겠으며 자율주행과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선도할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KTX 천안아산 역세권연구개발 집적지구 조성,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등으로 미래 신정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천안과학기술산업진흥원 출범으로 연구개발(R&D) 성과 사업화, 혁신 플랫폼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운영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관내 중소기업 제품 우선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을 위한 홍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기업 스마트 혁신지원단 운영,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운영은 물론 청년 일자리 지원 플랫폼 구축,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청년‧중장년‧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전 지원 및 특례보증지원 등을 더욱 확대하고 천안사랑카드를 20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골목상권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흥과 여유가 넘치는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문화는 도시의 경쟁력이자 자부심이다. 천안의 매력과 잠재력을 문화적 자산으로 승화시켜 세계인이 즐겨 찾는 문화 관광도시 천안을 만들겠다”강조하면서 “독립기념관을 중심으로 K-아트 지역박람회, 흥타령 춤축제의 세계화, 전국무용제 개최, 천안문화예술센터와 태조 왕건 역사기념공원 조성, 용연저수지와 흑성산을 연계한 관광 개발하겠다”며 청사진을 제시했다. 

▲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한국 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고의 스포츠 시설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축구 역사를 천안에서 새로 쓰겠으며 삼룡동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동물보호센터 건립 등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박 시장은 “전기차와 수소연료 전지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기반을 구축해 ‘녹색 친화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스마트 교통도시 실현과 관련해서는 “올해 ‘천안버스는 불친절하다’는 오명을 벗고 확실한 변화를 보이겠다”고 약속하고 “늦은 귀갓길을 도와줄 심야버스 운행과 도심순환버스노선 운영,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 등 쾌적하고 효율적인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을 만들겠다. 공영버스와 마중버스 운영으로 도심지역과 읍‧면지역의 교통 격차를 줄이는 한편 연내 수도권 전철과 시내버스 환승체계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1호선 전철 부성역 신설을 가시화하고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및 청수역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 약속으로 저소득 1인 가구 밀키트 지원을 비롯해 △안심통합돌봄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재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아동보호 전담팀·24시간 긴급전화 운영 △어린이 안전우선 보행환경 조성 △천안시노인회관 건립 △신혼부부·청년 위한 1000세대 공공임대주택 보급 △천안농업재단설립 △천안 푸드기준신설 등을 추진한다.

▲ 박상된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점검에 나선 가운데 천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역요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천안시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하루 빨리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보급으로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간절히 희망한다. 조금만 더 인내하고 힘을 내주시기를 바란다”며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살아나갈 수 없다’)’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빙그레 등 281개 기업으로부터 1조 622억 원 투자유치를 통해 수천명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3만 2000개 소상공업소에 240억 원 긴급 자금 지원 △생계 타격 입은 1300개 업소에 13억 원 재난지원금 지급 △33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그리고 정신·요양 시설·종교시설 등 방역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원을 조기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해 외국인들과 연탄배달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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