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증가율·고용률 전국 2위, 투자유치 10조원 초과 달성
  • ▲ 충북도가 27일 발표한 올 10대 도정 성과.ⓒ충북도
    ▲ 충북도가 27일 발표한 올 10대 도정 성과.ⓒ충북도

    충북도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선방한 충북경제를 2020년 도정 최대 성과로 꼽았다.

    도는 올해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한 발 앞당긴 해”라고 규정하며 도정 10대 핵심성과를 발표했다.

    최대 성과로 꼽힌 ‘선방한 충북경제’는 수출 증가율‧고용률 전국 2위,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산업단지 신규지정 전국 1위 등을 반영한 해석으로 보인다.

    도는 △충북형 뉴딜 및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로 지속성장 기반 마련 △방사광가속기 유치, 대한민국 4차산업혁명 선도기반 조성 △K-바이오·방역·유기농 중심지 충북 브랜드 가치 제고 등 10대 성과로 꼽았다. 

    이어 △태양광·화장품산업 도약 및 미래차산업 선점 발판 마련 △사상 최대 수해복구비 확보, 충북도민 특화 안전망 구축 △더 살뜰히 살피는 충북형 복지체계 구축 △거점형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및 온택트 행사 성공 개최를 성과로 제시했다.

    이밖에도 △ 강호축(강원~호남축) 분위기 확산,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출발 △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더 성숙해진 함께하는 충북을 10대 성과라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2021년 신년 화두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큰 희망을 향해 가자는 의지를 담은 ‘극난대망'(克難大望)’을 정했다. 새해에도 ‘일등경제 충북’의 조기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