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17명·12월 55명 확진자 발생…누적 ‘970명↑’
  • ▲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 원주의료원 음압병실.ⓒ원주시
    충남 서산주점관련 확진자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태안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4일 하루 동안 10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확진자 417명이 발생한 데 이어 12월 들어서도 55명이 양성 판정되는 등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5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 70번(충남 968번)과 서산 71번(충남 969번)은 10대이며, 4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됐다. 

    70번은 서산 주점관련 충남 906(서산 51번)과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였으며 71번도 주점 관련 서산 62번인 충남 952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충남 946번과 접촉한 뒤 4일 태안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된 태안 15번(30대, 충남 970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417명이 발생했으며 12월 들어서도 5일 오전 9시 현재 55명이 확진되는 등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970명으로 늘어나는 등 1000명 가까이 폭발적인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