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인증현판 수여 다양한 컨설팅 제공
  • ▲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 자리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진로체험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왼쪽)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마크.ⓒ음성군
    ▲ 충북 음성군 원남면에 자리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진로체험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왼쪽)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마크.ⓒ음성군

    충북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시행하는 2020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무료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 인증해 진로체험의 질을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권역별 인증심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최종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선정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현판 수여,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 부여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홈페이지에 인증사항 탑재, 우수프로그램 홍보,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

    2018년 12월 6일 반 전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에 건립된 ‘평화기념관’은 청소년 평화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자유학기제 우수 운영 지자체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