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5~40㎜’… 낮 대전·세종 25도, 아산·단양 27도
  •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 조성돼 있는 ‘생각하는 로댕’ 상.ⓒ베어트리파크
    ▲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 조성돼 있는 ‘생각하는 로댕’ 상.ⓒ베어트리파크
    충청권은 ‘장마전선으로 비가 자주 오고 더위가 극에 도달하는 시기’로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 대서(大暑)인 22일 새벽에 남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은 22일 새벽(03시) 충남 남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06시)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아침에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정체전선의 남북 위치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이 달라질 수 있고, 기온이 오르는 낮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강수 강도가 약해졌다가 기온이 내려가는 밤 사이에 강수 강도가 강해질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면서 전날(27~31도)보다 3~4도 낮다.

    아침 최저기온 21~23도, 낮 최고기온 24~27도가 예상된다.

    충북지역은 22일 새벽(03시)에 남부지역(영동)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09시~12시)에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면서 전날(29~33도)보다 4~5도 낮다.

    아침 최저기온 21~23도, 낮 최고기온 23~27도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지역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