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83~185번 양성 판정…천안의료원 등에 격리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4일 대천해수욕장 입구에서 승용차 탑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4일 대천해수욕장 입구에서 승용차 탑승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충남도
    12일 충남에서 해외입국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는 서산에서 해외입국자인 40대 남성(충남 183번)이 지난 11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의료원에 입원예정인 이 확진자는 공항에서 픽업한 동료와 모친 등과 접촉했으며 해당 보건소로 이관,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아산에서 30대 남성(충남 184번, 아산 20번)이 지난 12일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4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해외에서 입국한 뒤 12일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 예정이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시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충남 185, 금산 6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금산군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5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해외에서 입국, 공항 검역소에서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달 30일부터 금산에서 자가 격리 중 격리 13일째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소예정이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족 3명에 대해서는 예방적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충남지역에서 해외입국자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