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청주 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 개국 1주년 ‘10만여건’ 처리

우편취급 취약지에 개국…주민 편의 도모
김현문 국장 “3선 청주시의원 당선시켜준 고마움에 대한 보답차원 봉사”

입력 2020-06-29 14:26 | 수정 2020-07-01 09:52

▲ 김현문 국장이 운영하고 있는 사설 우체국인 청주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김정원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봉로 116번길 24에 들어선 청주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국장 김현문)이 7월 1일자로 개국 1주년을 맞는다.

청주율량사천동 우편취급국은 지난 1년간 △일반우편물 1만907개 △등기소포 7473건 △EMS서류 및 EMS비서류 218건 △보통소포 8건 등 10건 넘게 처리했다.

최근 사설우체국이 점차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적자가 뻔한 우편취급국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민들에게는 아주 편리한 고마운 존재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이 우편취급국이 들어서면서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우편과 택배를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율량사천지역은 우체국이나 우편취급국이 없어 편지와 소포 등을 보내기 위해서는 동청주세무서 인근에 위치한 청주우체국까지 적지 않은 거리를 가야하기 때문이다. 

우편취급국은 도심 변두리 중의 변두리인 데다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지난 1년 간 홍보를 위해 무던히도 노력하면서 점차 주민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와 편리하게 우편류와 택배 등을 외지로 보내고 있다. 

3명의 직원들이 처리하는 우편취급국의 업무는 등기와 택배, 국제우편, 전자우편, 우편류 판대 등이다.

3선의 청주시의원을 역임한 김 국장은 최근까지 해왔던 자원재활용상사를 처분하고 우편취급국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김 국장은 “지금은 적자를 많이 보고 있지만,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우편취급국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편취급국 운영으로 돈을 번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으며 이 지역주민들이 과거 3선 청주시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것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우편취급국 문을 열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우편류와 택배 등을 편리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우편취급국을 관리·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뉴데일리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