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당 지원 유세로 세몰이…통합당 김종인 위원장, 정우택 사무실서 ‘지원 유세’
  • ▲ 더불어민주당 청주지역 후보들이 5일 도당 당사에서 21대 총선 7대 선거공약을 제시했다.ⓒ박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주지역 후보들이 5일 도당 당사에서 21대 총선 7대 선거공약을 제시했다.ⓒ박근주 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 운동에 나선 충북의 여야가 첫 주말을 맞아 총력전을 펼치며 세몰이에 나섰다.

    5일 충북지역 여야 총선 후보들은 거리유세와 중앙당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선거 공세를 펼쳤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충북지역 총선 7대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선거를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지원을 받아 여당의 실책을 파고들었다.

    민주당 후보 가운데 청주상당 정정순 후보는 지역구를 돌며 “정부는 재난 생활지원금의 조속한 지원이 필요하다. 적기에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빠른 수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통합당 윤갑근 후보는 방서사거리와 농협 주위를 돌며 “상당구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대청호 국가정원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전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민주당 청주지역 후보 4명을 충북의 7대 공약을 제시하며 골고루 발전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변재일 충북 상임선대위원장은 “충북에 방사광가속기를 반드시 유치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충북에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전력하겠다. 충북을 4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 흥덕선거구 정우택 후보 사무소를 찾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정우택후보 사무소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 흥덕선거구 정우택 후보 사무소를 찾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정우택후보 사무소

    통합당도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청주 흥덕 정우택 후보 사무소를 찾아 지원 유세로 표심 훑기에 나섰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 시점”이라며 “충북은 개혁과 변화를 위한 시발점이 돼 왔던 지역인 만큼 통합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밝혔다.

    청주 서원의 이장섭 후보는 성화동과 개신5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하며 “충북의 발전 지속하고, 서원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달라. 청와대에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국가 발전을 위해 일했고, 충북도에서 이시종 지사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진력을 다한 저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같은 지역 최현호 후보는 “오뚝이처럼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서원만을 위해 일해 왔다”며 “경제 폭망시킨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소정당 후보들도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정의당 김종대 후보와 민생당 김홍배 후보는 지역구인 상당산성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