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태선 후보 음주운전 3차례·정자법위반 ‘벌금’ 통합당 박상돈 후보 교통사고특례법·선거법위반 ‘벌금’무소속 전옥균 후보 재산 -1277만원 기록
  • ▲ 충남 천안시장 후보 한태선, 박상돈, 전옥균(좌로부터).ⓒ충남선관위 홈페이지
    ▲ 충남 천안시장 후보 한태선, 박상돈, 전옥균(좌로부터).ⓒ충남선관위 홈페이지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는 민주당 한태선, 미래통합당 박상돈, 무소속  전옥균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천안시장 후보 등록 마감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한태선 후보(55)가 당 공천을 받아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한 후보는 정당인으로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경제학 석사)했으며 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재산은 1억5600만원을 신고했다. 

    한 후보의 전과는 2002년 8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 2002년 11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 2009년 7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내는 등 음주운전을 3차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후보는 또한 2017년 3월 정치자금법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내기도 했다.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70)는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고 17‧18대 국회의원, 대천시장을 역임했다. 

    재산은 2억9172만원을 신고했했다.

    박 후보의 전과는 2003년 5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벌금 150만원, 2012년 11월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벌금 250만원을 냈다.

    무소속 전옥균 후보(51)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이웃사촌 무료법률상담소장과 천안역사문화연구회 기획실장을 맡고 있으며 재산은 –1277만원을 기록했으며 전과기록은 없다.

    한편 구본영 전 천안시장은 지난해 11월 1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열린 상고심에서 대법원2부는 구 전 시장에게 벌금 800만 원과 추징금 2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시장직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