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터미널시장서 구입한 사과 사할린 동포에 ‘전달’… “지역 사회 안정에 기여할 것”
  •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8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과 45박스를 전달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8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과 45박스를 전달했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18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과 45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사과는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가경터미널시장을 직접 방문해 구입한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이웃돕기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오송첨복재단 임직원들과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사할린 동포 가가호호를 방문해 문안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건네며 선물을 전달했다.

    오송첨복재단은 자체적으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기부운동을 진행 중으로 오는 24일에는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을 펼쳐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지역경제는 침체되고 생활고를 겪는 소외 이웃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가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