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기본계획수립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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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3일 국토부가 지난 27일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계약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시장,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합심하고, 지역민들께서 성원해주신 덕분에 기본계획수립 계약체결까지 완료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이어 “이런 민·관·정의 합심노력을 통해 지난해 말 확정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보은 동서횡단철도와 함께 옥천 연장 포함이라는 성과 이후 마침내 이번에 후속적으로 기본계획에 착수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정부로부터 사전타당성조사를 이끌어 내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항으로 반영시킨 결과로, 적정수준의 경제성(B/C=0.94) 확보 후 3년만의 쾌거다.이에 따라 올 하반기까지(11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착수보고·실시설계와 착공 등의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227억 규모의 충청권광역철도 옥천 연장선 개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옥천 연장선은 충청권의 부족한 교통인프라 확충과 철도 주변 지역 개발 촉진 등 충청권 광역철도 1·2단계와 연계한 사업이고 8량의 차량을 구입, 하루 49회 운행 편성으로 대전·충남과 옥천간 유동인구 급증에 따른 수요를 충족해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박 의원은 “총체적 위기상황에 코로나19로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의 분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충북도민과 전국민이 지혜를 모아 어려운 난국을 잘 이겨 나가자”며 “이런 시국에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 사업 기본계획수립 계약체결의 희소식은 지역민들의 시름을 덜고, 지역발전을 위한 작은 소망의 씨앗을 심는 심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