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시 등 14명 자가 격리…1대1 능동감시
  • ▲ 보건소 직원들이 버스터미널에서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보건소 직원들이 버스터미널에서 출입자들을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을 체크하고 있다.ⓒ뉴데일리 D/B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서 40대 직장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여성과 접촉했던 직장동료 14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시는 26일 “코로나19 확진자 천안시민(47)과 관련, 환자의 직장인 아산 배방읍 상도종합건설 직장 동료 중 현재 파악된 1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5일 역학조사를 통해 천안 환자의 직장동료 14명(아산4, 천안8, 청주1, 예산1)을 파악,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정된 직장 동료 14명 중 아산시민은 4명이며 자가 격리와 함께 1대1 전담공무원이 이들에 대해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시는 어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상도종합건설 건물 안팎과 확진자의 동선 일대에 방역과 소독을 완료했으며 현재 해당 건물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폐쇄 조치됐다.

    한편, 충남지역에서는 25일 40대 여성 두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단국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