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방사광가속기’ 등 현안사업 설명
  • ▲ 충북도는 16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충북도
    ▲ 충북도는 16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충북도

    충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북도는 16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우택(자유한국당·청주 상당)·오제세(더불어민주당·청 서원)·도종환(더불어민주당·청주 흥덕)·변재일(더불어민주당·청주 청원)·경대수(자유한국당·증평 진천 음성)·이후삼(더불어민주당·제천 단양)·김수민(바른미래당·비례) 의원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김장회 행정부지사, 성일홍 경제부지사, 이우종 기획관리실장 등이 나와 도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충북도는 올해 국회의원 선거 일정 등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연초에 간담회를 서둘러 개최했다.

    주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안 해결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일찌감치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건의된 현안은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오송 세계 3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오송 K-뷰티 클러스터 지정 △충북선철도 고속화 기본계획(오송‧원주연결선, 삼탄~연박개량) 추가반영 △백두대간 순환도로망 구축 △중부고속도로 모든 구간(남이~호법JCT) 확장 등이다.

    이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개최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등 국제행사 지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지방세법 개정 △지방자치법 개정 등 지역현안 관련 법령 개정사항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주요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각 현안들이 지역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 국회의원들은 지역현안 해결 및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