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복합센터 등 활용방안 적극 홍보해야”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7일 간부회의에서 “학교 이전재배치 후 교육시설 복합센터 등의 활용방안을 홍보해 이전재배치 공모사업에 대한 활성화를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그러면서 “중·북부교육시설복합센터는 직속기관의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이전재배치 학교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교육청은 이전재배치 후 기존 학교 시설을 이번 중·북부교육시설복합센터와 같이 청소년 문화 활성화와 공동교육과정 캠퍼스와 같은 시설로 재구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김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은 학생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이전재배치는 학교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에 반대가 심하고 이전재배치 이후 학교시설을 활용 방안을 적극 홍보해 학교 이전재배치에 대한 공모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김 교육감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돕는 봉사를 통해 자신도 건강해질 수 있는 따뜻한 연말 보낼 것을 당부했다.이어 “30분 정도의 달리기를 하면, 몸의 기운이 올라가며 좋은 기분이 차오르는 것을 ‘러너스-하이’라고 하는데, 이와 같이 남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좋은 기분이 차오르는 것을 ‘헬퍼스-하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직접 남을 돕는 봉사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봉사하는 활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충만감을 느끼는 것을 ‘테레사 효과’라고 한다”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김 교육감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것은 남을 돕는 것이지만, 동시에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타인을 돕고, 이를 통해 자신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내년 경자년 현장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정책 추진과 관련, 김 교육감은 “기해년 한 해 많은 노력으로 좋은 성과들을 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 올해 우리는 조직 개편과 함께 충북교육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정성이 언제나 함께 했다”면서 “덕분에 충북교육은 날마다 전성기였다고 자평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그는 “교육사업 추진에서 행정의 귀결점은 학교의 아이들이다. 새해에는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이 현장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더 정성을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김 교육감은 “보람과 아쉬움의 기해년을 보내며, 송년의 추억 하나하나가 새해 더 큰 희망으로 펼쳐지길 기원한다”면서 “2019년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 더 활력있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며 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