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복합센터 등 활용방안 적극 홍보해야”
  •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뉴데일리 D/B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뉴데일리 D/B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7일 간부회의에서 “학교 이전재배치 후 교육시설 복합센터 등의 활용방안을 홍보해 이전재배치 공모사업에 대한 활성화를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북부교육시설복합센터는 직속기관의 재구조화의 일환으로 이전재배치 학교 부지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교육청은 이전재배치 후 기존 학교 시설을 이번 중·북부교육시설복합센터와 같이 청소년 문화 활성화와 공동교육과정 캠퍼스와 같은 시설로 재구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 교육감은 “학부모님들과 지역주민들은 학생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이전재배치는 학교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에 반대가 심하고 이전재배치 이후 학교시설을 활용 방안을 적극 홍보해 학교 이전재배치에 대한 공모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돕는 봉사를 통해 자신도 건강해질 수 있는 따뜻한 연말 보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30분 정도의 달리기를 하면, 몸의 기운이 올라가며 좋은 기분이 차오르는 것을 ‘러너스-하이’라고 하는데, 이와 같이 남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좋은 기분이 차오르는 것을 ‘헬퍼스-하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직접 남을 돕는 봉사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봉사하는 활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충만감을 느끼는 것을 ‘테레사 효과’라고 한다”며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김 교육감은 “연말연시에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것은 남을 돕는 것이지만, 동시에 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타인을 돕고, 이를 통해 자신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내년 경자년 현장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정책 추진과 관련, 김 교육감은 “기해년 한 해 많은 노력으로 좋은 성과들을 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 올해 우리는 조직 개편과 함께 충북교육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으며, 그 변화의 중심에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정성이 언제나 함께 했다”면서 “덕분에 충북교육은 날마다 전성기였다고 자평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는 “교육사업 추진에서 행정의 귀결점은 학교의 아이들이다. 새해에는 이러한 일련의 사업들이 현장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더 정성을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보람과 아쉬움의 기해년을 보내며, 송년의 추억 하나하나가 새해 더 큰 희망으로 펼쳐지길 기원한다”면서 “2019년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 더 활력있는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란다”며 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