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영화공연관람·스마트도서관 개관, 올해 15만9000여명 방문
  • ▲ 다누리도서관에서 열린 동극에 참여한 아동과 부모들. 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뮤지컬 동극 등 가족단위 문화행사와 공연을 열고 있다.ⓒ단양군
    ▲ 다누리도서관에서 열린 동극에 참여한 아동과 부모들. 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뮤지컬 동극 등 가족단위 문화행사와 공연을 열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민들의 쉼터이자 독서·복합문화공간인 다누리도서관을 찾은 방문객이 올해 들어 15만94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누리도서관은 독서와 영화 시청, 공연 관람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에 대한 소비처로 역할을 다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단양강 수변에 자리한 다누리도서관은 시외버스터미널,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여행객들이 쉬어 가는 공간으로도 인기다.

    도서관은 신간도서만 5000권으로 2012년 처음 문을 연 이후 7년 만에 모두 10만 1000여권의 장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8월 개관한 스마트도서관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24시간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시대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사람중심, 고객중심 도서관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현재 월 평균 70여명이 200권의 도서를 이용할 정도로 출근과 학업으로 책 대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1인당 21일간 대출할 수 있다.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뮤지컬, 동극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